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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나니, 맨유서 계속 뛴다...5년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루이스 나니[26, 포르투갈]가 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5년 더 머무르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와 5년 재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나니는 오는 2018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예상하지 못했던 장기계약이다. 나니는 재계약 후 "맨유에서 뛰는 것은 최고의 경험이다. 여기 처음 왔을 때,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매 시즌 우승컵을 거머쥐고 싶다. 감독님은 나에게 믿음을 보여줬고,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013.09.06 -
포돌스키 "외질, 아스날에 완벽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카스 포돌스키[28, 독일]가 앞으로 아스날에서 함께 뛰게 된 메수트 외질[24, 독일]에 대해 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올여름 '빅 사이닝'을 단행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이적시장 막바지까지의 성과는 형편이 없었다. 야야 사노고와 마티유 플라미니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이 전부였다. 스타급 선수의 입단을 학수고대하던 팬들은 실망을 넘어 크게 분노했다. 이런 팬들의 반응에 정신을 차린 것일까? 아스날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중 하나인 외질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외질을 데리고 오는 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약 2,0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5,000만 유로[약 725억 원]를 썼다..
2013.09.06 -
'맨시티의 선택' 데미첼리스 "신뢰에 보답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 수혈된 중앙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2, 아르헨티나]가 자신을 신뢰해준 모든 사람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미첼리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데미첼리스는 말라가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지 2개월여 만에 다시 맨시티로 팀을 옮기게 됐다. 올여름에만 세 개 클럽의 유니폼을 입은 셈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도 잉글랜드에서 계속 이어간다.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명마 리버 플레..
2013.09.03 -
'맨유 이적' 펠라이니 "맨유 입단은 어린 시절의 꿈"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루앙 펠라이니[25, 벨기에]가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애제자' 펠라이니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친정팀 에버튼에서 이적료가 터무니 없다는 핑계로 협상에 임하지 않으며 번번이 펠라이니 영입에 실패했다. 이대로 펠라이니 영입은 물건너 가는 듯했다. 그런데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그토록 원하던 펠라이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여름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유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파워 넘치는 플레이의 펠라이니가 가..
2013.09.03 -
아스날, 레알에서 외질 영입...5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의 잇단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크게 좁아진 메수트 외질[24, 독일]이 전격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서는 외질이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약 4,200만 파운드[720억 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름 내내 지지부진한 영입 실적을 냈던 아스날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경험과 재능을 두루 갖춘 외질을 낚아채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레알에서 설 자릴 잃은 외질은 잔류 대신 아스날행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벵거 감독은 "외질을 영입하게 되어서 무척이..
2013.09.03 -
토트넘 회장 "베일 팔 생각 전혀 없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이 다니엘 레비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가레스 베일[24, 웨일스]을 끝까지 팔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토트넘이 결국 팀의 간판인 베일을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의 이적에 합의한 것이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베일을 레알에 내주고 받는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에 이른다. 올여름 내내 베일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벌인 레알은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끝에 그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1일[현지시간] 베일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합의를 맞쳤고,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베일은 오는 2019년까지 레알 선수로 뛰게 됐다. 그런 가운데 레비 회장은 영국 언론을 통해 "우린 베..
2013.09.02 -
리버풀, '레즈 더비'서 맨유 1:0 격파...리그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레즈 더비'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시즌 초반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며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침시켰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스터리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스터리지는 리버풀에 승리를 안겨주며 188번째 '레즈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패한 맨유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다. 첼시전에서 비긴 맨유는 리버풀전에서는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리그 7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