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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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소년, '엘 클라시코' 때문에 아버지 살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팬이라면 '엘 클라시코'와 같은 빅매치를 결코 놓칠 수 없다. 이러한 사명감 때문인지 아프리카 앙골라에서는 17세 소년이 주말 TV 시청을 위해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총기로 아버지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을 앞두고 대회 참가를 위해 버스를 이용해 루안다로 향하던 토고 축구 대표팀이 괴한들로부터 총격 테러를 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던 앙골라에서 다시 한 번 총격 사건이 일어나 축구팬이 사망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앙골라의 한 통신사는 9일 '수도 루안다에 거주하고 있는 17세 아들이 오는 주말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 중계방송과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자국 음악 프로그램 시청을 놓고..
2011.12.10 -
이번 엘 클라시코 승자가 라 리가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각국에 많은 축구 라이벌전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는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고의 축구 라이벌로 여겨지고 있다. 이 두 팀의 경기는 그야말로 축구 전쟁이다. 이러한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경기다. 특히 리그 1위 레알을 쫒고 있는 바르샤로서는 반드시 엘 클라시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은 이미 올 시즌 개막전에 앞서 벌어진 201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자존심 대결을 펴친 바 있다.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된 슈퍼컵에서 바르샤가 1승 ..
2011.12.09 -
바르셀로나, 라요 바예카노에 4: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승격팀 라예 바예카노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리그 17라운드를 치렀다. 17라운드는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앞당겨진 것이다. 상대는 바예카노였다. 경기는 홈팀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헤타페전에서 지독한 골 불운으로 무득점에 그쳤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다비드 비야를 비롯해 알렉시스 산체스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바예카노를 몰아쳤다.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바예카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르셀로나는 산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2011.11.30 -
레알,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4:1로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스페인 라 리가 9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벌이던 바르셀로나는 헤타페 원정에서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먼저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 지역 라이벌전을 벌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전반 14분 아드리안 로페스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역전의 발판의 마련했다. 레알은 0:1로 뒤진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카림 벤제마가 아틀레티코의 티봇 코르토이스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레알은 벤제마에..
2011.11.28 -
마스체라노 "밀란전 승리에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7,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 원정 경기로 치러진 AC 밀란과의 승리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을 치렀다. 밀란과 함께 16강행을 확정한 상태에서 열린 경기라서 큰 부담은 없었다. 하지만, 두 팀에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조 1-2위가 판가름나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두 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 소리가 울리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경기는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상대 자책..
2011.11.24 -
사비, "라 리가 우승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스페인 라 리가 우승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하면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에 끝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12라운드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를 7:1로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3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사비는 아틀레틱 빌바오전 무승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매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들의 공격력은 정말로 강력하다. 여기에 선수들도 우승에 굶주려 있다. 팀으로서 매우 좋은 형태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는 당연한 결과라고 애써..
2011.11.09 -
호날두, "퍼거슨 감독의 25주년 축하? 아직 못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포르투갈]가 아직 '은사' 알렉스 퍼거슨[69, 스코틀랜드]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취임 25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 취임 25주년을 맞이했다. 1986년 11월 6일 감독 부임 후 맨유에서만 무려 25년을 지도자 생활로 보냈다. 이 기간 중 수 많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그를 거쳐 갔고,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 역시 퍼거슨 감독의 애제자였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시즌을 맨유에서 뛰며 맹활약했던 호날두는 언론을 통해 퍼거슨 감독의 취임 25주년을 축하했지만, 직접 그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