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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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감독 "무암바, 계속 좋아지고 있어" 안도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의 오웬 코일 감독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미드필더 파브리세 무암바의 몸 상태가 날이 갈수록 호전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암바는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FA컵 경기 중 전반 막판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급히 의료진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응급처치를 했고, 이를 지키보던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 생명까지 위협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은 무암바는 얼마 전 의식을 되찾으며 큰 고비를 넘겼다. 최근에는 침대가 아닌 의자에서 식사를 하고 소속팀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TV로 시청하는 등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2012.03.30 -
슈테벤스 감독 "라울 잔류? 몰라...그에게 물어봐"
[팀캐스트=풋볼섹션] 살케 04의 후프 슈테벤스 감독이 팀의 간판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34, 스페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 선수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다. 라울은 노쇠화로 젊은 선수들에게 밀리며 지난 2010년 여름 어린 시절부터 수년간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신천지' 독일의 살케 04로 이적했다. 이적할 당시만 해도 라울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은 이대로 끝날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 살케로 팀을 옮긴 뒤 전성기에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동료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함께 최강 공격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라울은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라울의 활약이 계속..
2012.03.29 -
모라티 회장 "폴란의 플레이 실망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소속팀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극심한 부진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지난해 여름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포를란을 전격 영입했다. 그동안 팀 공격을 주도했던 사무엘 에투가 팀을 떠남에 따라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필요했고, 우루과이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포를란을 약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인테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포를란의 가세로 공격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포를란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 복귀 이후에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2012.03.29 -
에베튼-토트넘, 각각 선더랜드와 볼튼 꺾고 FA컵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첼시와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에버튼과 토트넘이 선더랜드, 볼튼과 재경기를 치러 승리하며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와 1:1로 비겼던 에버튼은 28일 원정 경기로 열린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전반 23분 니키카 옐라비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1분에 나온 데이비드 본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에버튼은 2년 만에 다시 FA컵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튼의..
2012.03.28 -
솔다도 "발렌시아, 어려운 상황 극복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발렌시아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토 솔다도[26, 스페인]가 현재 소속팀이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레알 사라고사, 헤타페와이 경기에서 당한 연이은 패배로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말라가가 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7점 동률로 리그 4위에 오른 상태고, 그 뒤로 레반테와 오수사느 등도 각각 승점 3-4점 차이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발렌시아로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남은 시즌 반드시 리그 3위를 사수해야 하는 특명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솔다도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충분히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솔다도는 "발렌시아..
2012.03.28 -
퍼거슨 감독 "33살 퍼디난드? 센터백으로 아직 젊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음을 밝혔다. 퍼디난드는 2008-09시즌부터 고질적인 허리 부상 등으로 결장이 잦아지면서 최근 몇 년간 출전 경기가 현격하게 줄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퍼디난드로서는 팀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교체를 포함해 리그 22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풀럼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퍼디난드의 플레이에 흡족..
2012.03.27 -
리베리 "뮌헨에서 현역 은퇴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의 측면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28]가 남은 선수 생활도 앞으로 현 소속팀에서 지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리베리는 지난 2007년 마르세유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시기도 있었지만,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언제나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1골 16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눈부신 활약으로 리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유럽의 신흥 부호로 떠오른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그런데 더 이상 이적설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리베리가 뮌헨에서 은퇴하겠다고 시사한 것..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