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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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격팀' 노르위치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던 리버풀이 아쉽게 비겨 첼시, 뉴캐슬 등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22일 앤필드에서 노르위치와 리그 9라운드를 치렀다.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즈, 딕 카윗, 크렉 벨라미 등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들로 선발진을 꾸린 리버풀은 전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쉽게 노르위치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 리버풀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선제골 사냥이 쉽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칠 것 같았다. 그 순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벨라미가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골이다. 벨라미의 슛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
2011.10.23 -
토트넘,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서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아스날을 꺾었다.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 홈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선제골에 이어 카일 워커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점을 확보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에 이어 리그 6위에 올랐고, 패한 아스날은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라이벌 매치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홈팀 토트넘은 강한 압박으로 전반전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7분 미드필더 스콧 파커의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작의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맞선 아스날은 전반전 토트넘의 기세에 눌리며 주춤했다. 좀처럼 ..
2011.10.03 -
첼시, 볼튼에 5:1 승리...램파드 해트트릭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볼튼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리그 꼴찌 볼튼은 완패의 수모를 당하면서 리그 6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첼시는 2일 저녁[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프랭크 램파드와 2골을 터뜨린 다니엘 스터리지의 활약으로 5:1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첼시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지난 주중에 열렸던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볼튼을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첫 골은 전반전 2분도 채 지나기 전에 나왔다. 첼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램파드의 크로스를 스터리지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경기 시..
2011.10.02 -
'첫 선발' 박지성, 노르위치전에서 리그 첫 도움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박지성이 7경기 만에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이적생 애쉴리 영과 나니에 밀려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지성은 1일 홈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에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다. 리그에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은 박지성은 노르위치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대니 웰벡의 추가골을 돕는 플레이로 수많은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켰다. 후반전 선수 교체에 따른 변화로 왼쪽에서 오른쪽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며 여러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한 박지성은 팀이 1:0의 불안한 리드를 ..
2011.10.02 -
맨체스터 두 클럽, 나란히 승리...리그 7경기 무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두 클럽이 리그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리그 7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올드 트래포드 홈에서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한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고전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카를로스 테베즈의 항명 파동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블랙번 원정에서 상대를 4:0으로 대파했다. 두 팀은 리그 7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19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선 맨유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맨유는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비롯해 박지성, 안데르스 린더가르트 골키퍼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승점 사냥에 나섰다. 경기는 홈팀 맨유의 일방적인 공격 흐름..
2011.10.02 -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스 승리...리그 2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에버튼을 상대로 단 1승[1무 1패]도 거두지 못했던 리버풀이 올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앤디 캐롤의 선제골과 루이스 수아레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전반전 홈팀의 만만치 않은 기세에 눌려 힘들게 경기를 풀던 리버풀은 전반 23분 잭 로드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조금씩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좀처럼 에버튼의 골문은 열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전반 막판에는 결정적인 두 번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딕 카윗이 키커..
2011.10.02 -
EPL 클럽, 유로파리그 예선 2R에서 모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4개 클럽이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스토크 시티, 버밍엄 시티, 풀럼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에 열린 유로파리그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예선 1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놓쳤던 이들은 2차전에서 승리하며 32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최근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토트넘은 홈에서 아일랜드의 샴록 로버스와 맞대결을 벌였다. 토트넘은 전반전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후반 시작 4분 만에 샴록의 스테판 라이스에게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중반 공격 상황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4분 사이 무려 3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연속골로 눈..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