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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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9명 싸운 리버풀에 4:0 승...아데바요르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두 클럽에 잇따라 완패의 수모를 당했던 토트넘이 리버풀을 격파하며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은 18일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찰리 아담과 마틴 스크르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의 리버풀을 4:0으로 격파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홈팀 토트넘의 공격력은 전반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저메인 데포, 가레스 베일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상대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첫 골은 전반 7분에 나왔다. 공세를 퍼붓던 토트넘은 박스 근처에서 시도한 루카 모드리치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리버풀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모드리치의 선제골로 홈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운도 따랐다. 전반 1..
2011.09.18 -
아스날, 블랙번에 역전패...박주영은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거너스'가 또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충격적인 2:8 패배를 기록했던 아스날이 블랙번에 발목을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적생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스날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아스날은 17일 저녁[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자책골 2골을 포함해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이날 아스날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의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공격수 제르비뉴가 돌아온 아스날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제르비뉴는 전반 10분 알렉스 송의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블랙번의 골문..
2011.09.18 -
'EPL' 코리안리거 삼총사, 주말 경기에 나란히 출격?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이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주말 다시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며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출전 가능성은 앞서 열렸던 경기 때보다 높다. 경쟁자 애쉴리 영이 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한 가운데 최근 열린 불가리아, 웨일즈와의 연이은 A매치에도 선발 출전해 체력적인 부담감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지성의 출전을 확신할 수는 없다. 박지성이 팀에 남아 훈련하는 사이 영은 웨일즈전..
2011.09.08 -
퍼거슨 감독 "5-6개 팀 정도가 리그 우승 다툴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 우승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첼시를 꺾고 2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애쉴리 영, 다비드 데 헤아 등 어린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며 이번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아스날과의 3라운드에서는 8:2의 대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며 다른 우승 경쟁팀을 뒤로하고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5-6개 팀이 리그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면서 맨유의 우승을 장담할..
2011.09.08 -
'아스날 킬러' 박지성, 교체 출전해 시즌 1호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아스날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박지성이 올 시즌에도 아스날을 상대로 비상했다. 박주영은 아스날과의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도왔다. 박지성은 아스날과의 리그 3라운드에도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라이언 긱스 등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던 박지성은 후반 후반 23분 나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박지성은 팀이 5:1로 앞선 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애쉴리 영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역에서 왼발 땅볼 슈팅을 시도해 아스날의 골망을 출렁였다. 이로써 박지성은 아스날을 상대로만 역대 통산 5골을 기록하며 아스날 킬..
2011.08.29 -
맨유, 아스날 8:2 대파...루니는 해트트릭
[팀캐스트=풋볼섹션]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8:2로 꺾었다. 단순한 친선 경기 이야기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홈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골잡이 웨인 루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무려 8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맨유는 이날도 신예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주말 토트넘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은 맨유 영건들은 아스날전에서도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전반전 아스날과 공방전을 벌이던 맨유는 전반 22분 대니 웰벡의 헤딩골로 먼저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웰벡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전반 26분 조니 에반스의 파울로 아스날에 페널티킥..
2011.08.29 -
맨시티, 토트넘에 5:1 완승..제코 혼자서 4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가 사미르 나스리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8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5:1의 완승을 거두고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이날 막강한 공격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나스리의 가세로 한 층 더 날카로워진 공격을 선보인 맨시티는 전반 초반에는 홈팀 토트넘의 기세에 눌렸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아론 레논에게 슈팅을 허용한 맨시티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팽팽하게 진행된 두 팀의 경기는 전반 34분에 나온 에딘 제코의 선제골로 맨시티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상대 진영에서 패싱 게임을 펼치며 득점을 노리던 맨시..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