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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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풀럼 3:0으로 격파...리그 2위 맨유와 3점 차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꺾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에딘 제코와 세르지오 아게로 투톱을 가동한 맨시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아담 존슨이 풀럼의 수비수 크리스 베어드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아게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게로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아게로의 페널티킥 선제골..
2012.02.05 -
아스날, 블랙번에 7:1 대승...반 페르시 3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블랙번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모처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박주영은 이번에도 결장했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에서 블랙번을 맞아 7:1로 승리하며 손쉽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그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승점 40점을 확보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뉴캐슬과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다시 내려갈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즌 첫 대결에서 블랙번에 3:4로 패했던 아스날은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테오 월콧과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버레인의 활약이 빛났다. ..
2012.02.05 -
달글리시 감독 "수아레즈, 컨디션 매우 좋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풀린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5, 우루과이]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FA는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패트릭 에브라에게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아레즈에게 8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FA의 이번 중징계로 수아레즈는 한 달 넘게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경기는 물론이고 칼링컵과 FA컵에도 결장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를 잃은 리버풀로선 최악의 결과였다. 그러나 기우였다. 리버풀은 수아레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리..
2012.02.04 -
피에나르 "뛰고 싶어 에버튼으로 복귀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남아공 출신의 측면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가 친정팀 에버튼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것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는 한편, 이적 성사는 마감 10여분 전에 이루어졌다고 고백했다. 피에나르는 지난해 1월 에버튼을 떠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동안 에버튼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년간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은 피에나르로선 토트넘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그 예상은 빗나갔다. 피에나르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레드냅 감독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고, 리그에서 고작 한 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컵대회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이후 피에나르는 전력외 선수로 전락하며..
2012.02.03 -
아르테타 "아스날, 리그 4위 진입 힘들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29, 스페인]가 이번 시즌 소속팀이 프리미어리그 빅4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아스날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으며 예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승세를 앞세워 리그 5위까지 올랐다. 지금은 아니다. 아스날은 올해 들어 다시 주춤한 상황이다. 2012년 리그 첫 경기였던 풀럼전 패배를 시작으로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고, 2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볼튼 원정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고작 1점이 전부다. 이는 곧바로 리그 순위에 반영됐다...
2012.02.03 -
오닐 감독 "브라운,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결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박지성의 동료였다가 현재는 지동원과 함께 활약 중인 선더랜드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앞으로 8주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틴 오닐 감독이 무릎 부상을 당한 브라운이 2개월 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29일 홈에서 열린 미들즈브러[2부 리그]와의 FA컵 32강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마이클 터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검사 결과 무릎 인대에 상당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닐 감독은 2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렸던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운의 상태에 대해 수술은 불필요하지만,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2012.02.02 -
비야스 보아스 감독 "토레스에 대한 믿음 변함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장기 부진 중인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해 여전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1월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릿지[첼시의 홈 경기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부진의 늪에 빠졌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극심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 고작 1골을 터뜨리는 데 그친 토레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토레스는 현재 리그 12경기를 포함 19경기 연속 무득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부진이 계속되자 토레스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리버..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