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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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교체 출전' 선더랜드, 노르위치에 3:0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마틴 오닐 감독 부임 후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선더랜드가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두었다. 선더랜드는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이저 캠벨과 스테판 세세뇽 그리고 다니엘 아얄라의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캠벨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선더랜드는 승점 30점 고지를 돌파하며 리그 8위에 올랐다.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후반 29분 캠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전반 21분 캠벨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선더랜드는 전반 2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추가골은 세세뇽의..
2012.02.02 -
아스날, 볼튼과 0:0 무승부...5위 복귀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FA컵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리했던 아스날이 리그 경기에서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볼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3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쉽게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날은 전날 리버풀에 뺏긴 리그 5위 자리를 되찾는 데 실패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리그 득점 1위 로빈 반 페르시를 앞세운 아스날은 전반 초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잇따라 홈팀 볼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8분 반 페르시가 헤딩슛을 연결하며 득점을 노렸고, 전반 10분과 12분에는 아론 램지와 옥스레드 챔버레인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다. 모두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좀처럼 볼튼..
2012.02.02 -
야야 투레 "맨시티, 내가 없어 부진한 것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최근 칼링컵과 FA컵에서 잇따라 탈락하며 다소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소속팀의 부진이 자신의 공백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최근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떠난 투레 형제의 공백과 맞물려 치러진 경기에서 잇따라 패하며 하나 둘씩 우승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초 홈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패하며 FA컵 첫 경기에서 탈락했고, 칼링컵 준결승에서도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순식간에 2개의 컵대회에서 탈락의 씁쓸함을 맛봤다. 맨시티의 이러한 부진은 리그로까지 이어졌다. 맨시티는 1일 새벽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
2012.02.01 -
카윗 "울버햄튼전,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딕 카윗[31]이 울버햄튼전에 대해 빅4 진입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라고 전하며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원정 경기로 치러진 리그 23라운드에서 리그 19위의 울버햄튼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두 팀의 경기는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에 있던 리버풀이 앤디 캐롤의 선제골과 크렉 벨라미, 카윗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8점을 확보하며 볼튼전을 앞둔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또한 스완지 시티에 힘겨운 무승부를 거둔 리그 4위 첼시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이로 좁히며 빅4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울버햄튼전에서 쐐기골이자 자신의 리그 1호골을 터뜨..
2012.02.01 -
'백전노장' 긱스 "좀 더 현역으로 뛰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 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가 좀 더 현역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축구 선수들은 대개 서른을 넘기면 은퇴를 고민한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다.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고충이 따르기 때문이다. 부상 위험도 크다. 이런 이유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인 '반지의 제왕' 안정환[36]도 국내 K리그로의 복귀를 포기하고 지난달 31일 공식 은퇴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골키퍼뿐만 아니라 필드 플레이어들도 불혹의 나이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은퇴 시기를 늦추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 대표적인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다. 긱스는 현재 38살이다..
2012.02.01 -
'박지성 도움' 맨유, 스토크 2:0으로 제압...맨시티는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 시티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추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리그 2위 자리를 유지 선두 탈환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에버튼에 덜미를 잡히며 0:1로 패했다. 지난 주말 리버풀과 벌인 FA컵 32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은 스토크 시티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전반전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도움을 기록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팀의 ..
2012.02.01 -
'백전노장' 긱스 "요가 효과 톡톡히 보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 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 웨일즈]가 요가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활약 중인 긱스는 이미 전성기가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련함에서 나오는 날카롭고 예리한 플레이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활약을 앞세운 긱스는 많은 나이에도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맨유에서 20년[1군 소속 기준] 넘게 뛰고 있다. 긱스는 그 비결이 요가와 충분한 휴식에 있다고 밝혔다. 긱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살 때부터 요가를 시작했다"라고..
2012.01.27